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기본, 몇 급을 목표로 해야 할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1급부터 6급까지 시험을 각각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다. 심화 또는 기본 시험을 선택한 뒤 점수에 따라 인증 급수가 결정된다. 취업이나 각종 시험 활용을 생각한다면 먼저 필요한 급수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시험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기본, 몇 급을 목표로 해야 할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처음 준비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심화와 기본, 그리고 1급부터 6급까지의 관계다. 1급 시험과 2급 시험이 각각 따로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구조는 다르다.
먼저 심화와 기본 중 하나의 시험을 선택하고, 그 시험에서 받은 점수에 따라 인증 급수가 결정된다. 따라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몇 급을 딸 것인가”만 정할 것이 아니라, 그 급수를 받으려면 어떤 시험을 접수해야 하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
시험 종류와 인증 체계 전체를 먼저 확인하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급과 시험 기본 정보를 기준으로 보면 된다.
1급·2급·3급을 목표로 한다면 심화를 선택해야 한다
현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크게 심화와 기본으로 구분된다.
심화 시험에서는 취득 점수에 따라 1급·2급·3급을 받을 수 있고, 기본 시험에서는 4급·5급·6급을 받을 수 있다.
| 응시 시험 | 취득 가능한 급수 | 점수 기준 |
|---|---|---|
| 심화 | 1급 | 80점 이상 |
| 심화 | 2급 | 70점 이상 |
| 심화 | 3급 | 60점 이상 |
| 기본 | 4급 | 80점 이상 |
| 기본 | 5급 | 70점 이상 |
| 기본 | 6급 | 60점 이상 |
예를 들어 심화 시험에서 78점을 받았다면 1급이 아니라 2급으로 인증된다. 68점이라면 3급이다. 반대로 기본 시험에서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아도 심화 1~3급으로 인증되는 구조는 아니다.
따라서 목표가 1급이라면 처음부터 심화 시험을 선택해야 한다.
심화와 기본은 단순히 난이도만 다른 시험이 아니다
심화를 어려운 시험, 기본을 쉬운 시험 정도로만 이해하면 목표 급수를 정하기 어렵다.
두 시험의 중요한 차이는 취득할 수 있는 인증 급수가 처음부터 나뉘어 있다는 점이다.
1~3급이 필요한 사람은 심화를 응시해야 하고, 4~6급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기본을 선택할 수 있다. 결국 어떤 시험을 선택할지는 현재 한국사 실력보다 자격증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가 먼저 기준이 된다.
취업이나 공공기관 지원, 공무원 시험 등 특정 목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한다면 해당 제도가 요구하는 인증 등급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요구 급수가 3급 이상이라면 기본 시험을 준비해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실제 어디에 활용하려는지부터 확인하면 필요한 급수를 정하기 쉬워진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목표 급수부터 정하고 시험을 고르는 편이 낫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시험을 먼저 선택하고 나중에 활용처를 찾는 것보다 반대로 접근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먼저 다음과 같이 판단할 수 있다.
1급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처음부터 심화 8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단순 합격보다 안정적으로 80점을 넘길 수 있도록 학습 범위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2급이나 3급이면 목적을 충족하는 경우
무조건 1급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우선이라면 목표 점수와 준비 기간을 현실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특정 활용 목적 없이 한국사 실력을 확인하려는 경우
현재 실력과 학습 목적을 기준으로 심화와 기본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이후 취업이나 시험 활용 가능성까지 생각한다면 어떤 급수가 실제 인정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편이 낫다.
핵심은 높은 급수 자체가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급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처음 준비한다고 반드시 기본부터 볼 필요는 없다
한국사를 오랫동안 공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기본 시험부터 응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심화 응시를 위해 기본 급수를 먼저 취득해야 한다는 단계 조건이 없다. 처음 응시하더라도 심화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최종 목표가 1~3급이라면 기본 시험을 먼저 취득한 뒤 심화로 넘어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응시 가능 여부가 아니라 준비 난이도다.
한국사 기초가 거의 없는 상태라면 심화 문제를 바로 풀었을 때 학습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에도 기본 시험 자격증을 먼저 따야 한다고 접근하기보다는 기초 개념을 어느 정도 보완한 뒤 심화를 준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낫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처음 준비하면서 바로 심화를 선택해도 되는지는 현재 기초 수준과 목표 급수를 함께 봐야 한다.
1급을 목표로 해도 모든 문제를 맞힐 필요는 없다
1급은 심화 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인증된다.
따라서 처음부터 만점을 목표로 모든 세부 내용을 완벽하게 외우는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다. 1급을 목표로 한다면 중요한 것은 80점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 것이다.
반면 2급이 목표라면 70점 이상, 3급은 60점 이상이라는 기준이 있다. 시험 결과에 따라 동일한 심화 시험 응시자라도 서로 다른 급수를 받게 된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공부 전략도 달라진다. 단순히 '심화 합격'을 목표로 하기보다 자신이 필요한 급수의 기준 점수를 명확하게 잡는 편이 준비 방향을 세우기 쉽다.
기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도 1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주 생기는 오해가 하나 있다.
기본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심화 급수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다. 하지만 기본 시험에서 취득할 수 있는 등급은 4~6급으로 정해져 있다.
기본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4급이고, 심화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1급이다.
따라서 최종 목표가 1·2·3급 가운데 하나라면 처음부터 심화를 기준으로 준비해야 한다.
몇 급을 선택할지는 결국 사용 목적이 결정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쉬운 시험을 볼 것인가, 어려운 시험을 볼 것인가”가 아니다.
내가 필요한 인증 급수가 무엇인가가 먼저다.
1~3급이 필요하다면 심화, 4~6급이면 기본이라는 구조부터 이해하면 된다. 그다음 자신의 현재 실력과 준비 기간을 고려해 목표 점수를 정하는 순서가 자연스럽다.
특히 취업이나 각종 시험에서 활용할 목적이라면 무조건 1급을 목표로 정하기 전에 해당 기관이나 제도가 요구하는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필요한 급수가 정해지면 시험 선택과 공부 범위도 훨씬 명확해진다.
자주 헷갈리는 질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시험이 따로 있나?
따로 있지 않다. 심화 시험에 응시한 뒤 80점 이상을 받으면 1급으로 인증된다.
심화에서 70점을 받으면 불합격인가?
70점 이상이면 2급으로 인증된다. 심화 시험은 점수에 따라 1급·2급·3급이 결정되는 구조다.
기본 시험을 먼저 합격해야 심화를 볼 수 있나?
그렇지 않다. 기본 급수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심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본 시험에서 100점을 받으면 1급을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없다. 기본 시험에서 취득할 수 있는 인증 등급은 4급부터 6급까지다.
처음 시험을 보는 사람도 바로 1급을 목표로 할 수 있나?
가능하다. 다만 1급은 심화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하므로 현재 한국사 기초 수준과 준비 기간을 고려해 목표를 잡아야 한다.